아무 장식 없이 단순 명료할 것을 요구했던 붙박이장..
제가 바라던 대로 깔끔하게 나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학생이었고 가난한 집 딸이어서
자취살림 하듯 결혼 생활을 시작했었는데
그 때 가난한 큰오빠가 장롱이라도 사라고
일금 백만원을 주었습니다..
그래 칠십만원짜리 장을 오십오만원엔가 깎아사고
나머지 돈은 제가 썼는데..ㅋㅋ
십 년 넘게 쓰다가
지금 집으로 이사할 때 버렸지요..
후련 섭섭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달린 붙박이 장이
조금 모자라 이 붙박이 장을 설치 하였습니다..
이천이 이미 제 바닥인지라^^
수소문하여 백삼십만원에 짜 맞춘겁니다..
저희집에 오셨어도 못 보셨던것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