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내 소장품들..^^
카메라 다루는 실력이 글씨들의 멋을 빼앗음..
저 빛을 어찌 할수 없음..
담에 잘 찍어서 수정하겠음..
첫번째: 문야 서병선선생 글씨, 서산 대사 시..
나의 첫번째 스승..
눈쌓인 들길을 걸어갈적에도 어지럽게 걷지 마라.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자욱이 다음 사람에게는 길이 되나니..
두번째: 김성장 선배의 글씨
한글 서예의 모델로 삼고싶은분.. 어느날 보내온..
내가 가야할 길..
민중적 형식, 민족적 내용..불씨가 될 글씨를 꿈꾸며..
세번째: 호암 윤점용선생 글씨.
나의 두번째 스승
아끼는 한글 글씨.. 내용도 맘에 들어 늘 맘에 새김..
너무 굶어도 구역질이 나고 너무 먹어도 구역질이 난다..
평생을 구하여도 덧없기는 한가지..
눈멀고 귀먹고 벙어리되어
기쁨에도 괴로움에도 속지 않으며
남은 세월 아끼며 사는거다..
네번째: 백산 류기곤선생 글씨. 무욕속..
서두르지 마라는 뜻..
산식품 창립 기념 휘호.. 아직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어 표구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 글씨..
옆면에 심축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씨와 도서 낙관이 짤림..
나의 네번째 스승이자 현 스승..
붓놓은지 오래 되어 현 스승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움..
화석 김수연 선생은 서예를 위인지학이라 하여 멀리 하심..
화석 선생님의 글씨는 호를 내려 주실때
연습장에 볼펜으로 써준 글씨밖에 가지고 있지 못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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